2025년까지
경남 양산의 가산일반산업단지에 자동차 배터리를 재활용하고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시설이 들어선다.
이 지역이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재사용 배터리 적용 E-모빌리티 산업생태계 활성화 사업'에 선정됐기 때문이다.
양산시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3년간 국비와 지방비 197억원을 들여 경남도, 부산시와 함께 다 쓴 자동차 배터리 잔존가치 평가 기술, 다른 전동 교통수단에 자동차 배터리를 재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전문인력을 키우는 '배터리 자원 사업화센터'를 가산일반산업단지에 건립한다.
최근 전기자동차 보급이 늘면서 다 쓴 전기자동차 배터리를 재활용하는 산업도 커지는 상황이다.
양산시는 자동차 배터리 모듈에서 나온 배터리 성능을 평가한 후 전동 킥보드, 전동 바이크, 전동 오토바이 등 'E-모빌리티' 전원으로 재사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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