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 승차권 발매 무인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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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 승차권 발매 무인화 추진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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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청, 무인시스템 도입 운영 효율화 제고

수도권 전철역에도 무인시스템이 도입돼 전철역 운영 효율화에 큰 몫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철도청 광역철도사업본부는 역무자동화설비를 한 곳에 집중적으로 배치해 전철역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장애인·노약자 편의시설과 승강장 안전시설 확충을 위한 전철역 운영 개선안을 마련키로 했다고 밝혔다.
개선안에 따르면, 매표창구와 개·집표소를 1곳으로 단일화하고 역무자동화설비를 매표실내 매립형으로 배치해 자동화·무인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환승·문화·상업시설을 설계 시부터 반영해 종합교통·문화시설로서의 역사 기능을 확대하는 한편, 매표실과 역무시설·전산시설을 일체형으로 하고 영상감시·열차비상정지·비상연락 응답 장치 등 비상 안전설비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개선안에 따라 앞으로 역사를 개량하거나 신축할 경우 역무시설은 이 기준에 따라 적용해야 하며, 아직 개통하지 않았거나 건설중인 전철역도 이 기준에 맞게 설계 변경을 해야 한다. 기존 역은 각 역별 시설변경계획을 수립하여 단계적으로 시행하도록 할 예정이다.
철도청은 이번 전철역의 무인·자동화와 장애인 노약자 편의시설 확충 등의 개선을 통해 전철역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철도의 이미지를 새롭게 각인시키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철도청 관계자는 "현재 전철역 설계기준을 마련하고 있으며, 다음달 중 시설본부의 관련 규정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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