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수소충전소 구축 추진
상태바
신안군, 수소충전소 구축 추진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3.04.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스기술공사와 협약…내년 하반기까지 60억 투입

【전남】 전남 신안군과 한국가스기술공사가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지난 6일 체결된 협약식은 신안군의 2050 탄소중립 정책 실현과 무공해차 보급확대 목표를 위해 마련됐다.
내년 하반기 준공 예정인 수소충전소는 사업비 60억원을 들여 압해읍 농업기술센터 뒤편 압해~송공간 신설도로 인근에 설치될 계획이다. 생산된 수소를 튜브트레일러로 공급하는 오프사이트방식으로 구축돼 버스 40대에 해당하는 1일 780㎏ 충전이 가능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수소충전소 설치 및 충전소의 운영·안전관리 등 수소 기반 인프라 구축에 적극 협력키로 약속했다.
수소전기차는 수소와 산소를 전기화학 반응시켜 얻은 전기로 구동되는 차량으로, 순수한 물만 배출해 전기차와 함께 무공해 자동차로 분류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인프라 구축사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군은 수소충전소를 구축하는 것과 더불어 올해 무공해차인 수소자동차 3대와 전기자동차 200여대를 구매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박우량 군수는 “수소 승용차 보급뿐 아니라 기존 신안군 공영버스를 점차적으로 수소전기버스로 전환하는 등 수소 대중교통 체계를 갖춰 수소 전환을 가속화할 예정”이라며 “수소충전소 구축사업은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타지역 수소차 이용자들도 방문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는 청정신안의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무공해차 보급 및 무공해차 충전인프라 구축 확대 등 탄소중립에 필요한 사업의 예산 확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