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여객선 ‘정원드림호’ 첫 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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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여객선 ‘정원드림호’ 첫 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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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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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정원박람회조직위, 1일부터
길이 14.84m·폭 3.5m, 22명 정원

【전남】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개장 첫 달 25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가 국내 최초 순수 전기 여객선 ‘정원드림호〈사진〉’의 첫 출항을 알렸다.

이에 따라 1일부터는 국내 최초 순수 전기 여객선을 타고 국가정원과 동천의 아름다운 경관을 둘러볼 수 있게 됐다.

전기 여객선은 길이 14.84m, 폭 3.5m, 14톤 규모로 제작됐으며 승선 인원은 선원 2명 포함 22명이다.

22인승 정원드림호는 순천만국가정원 내 호수정원나루터에서 출발해 꿈의다리, 물위의 정원, 동천변 꽃밭, 동천테라스를 둘러보는 왕복 5km의 코스로 매일 오전 9시 50분부터 오후 8시 40분까지 8회 운항된다.

이번 22인승 전기 여객선 도입과 야간 운항시간 대폭 확대로 기존 1일 48회 운항 최대 480명에서 64회 운항 최대 720명이 즐길 수 있게 됐다.

정원드림호는 순수 전기 추진뿐만 아니라 친환경적 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알루미늄으로 선체를 특별 제작해 내구성이 강하고 부식에 따른 환경오염이 없으며 재활용도 가능하다는 특징을 띠고 있다.

조직위는 지난해 10월, 친환경 전기 여객선 설계를 시작으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의 선박과 안전검사를 모두 완료하고 선박등록 및 유선사업면허 취득까지 마쳤다고 밝혔다.

정원드림호 체험을 위한 사전예약은 인터파크(https://www.interpark.com)에서 가능하며, 탑승료는 성인 기준 왕복 1만2000원, 편도 8000원이다.

탑승 당일 예약자가 없을 경우에는 현장발권도 가능하며 운항시간표, 이용요금 등 자세한 사항은 박람회 누리집 또는 인터파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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