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배원-경찰대 치안硏 “자율주행 시대 교통안전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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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배원-경찰대 치안硏 “자율주행 시대 교통안전 협력”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3.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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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이하 자배원)과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소장 최종상)가 지난 3일 자율주행시대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Lv.3 자율주행 차량 상용화 등 자율주행 시대에 맞는 교통안전 정책 및 표준을 발굴하고 자율주행 시대 교통안전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협력키로 한 것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의 축적된 연구개발 및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기술 등 급변하는 신교통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자율주행 자동차 사고조사 및 예상 유형 연구 ▲자율주행 자동차 사고조사 방법 표준화 ▲자율주행 자동차 사고와 관련한 교육 지원 ▲자율주행정보 기록장치 정보 수집·분석을 통한 사고원인 조사 등에 긴밀히 협력하게 된다.

주현종 자배원 원장은“자배원의 자동차 공제조합 관리·감독을 통해 쌓은 교통사고 대응 노하우와 치안정책연구소의 연구실적이 시너지를 내어 자율주행 자동차와 관련한 교통안전의 표준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면서, “자율주행 자동차에 양 기관의 업무 성과를 선제적으로 접목해 자율주행 사고에 대응할 수 있는 제도적 기틀을 마련하고, 피해자 보호를 위한 정책을 세심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치안정책연구소는 우리나라 유일의 치안분야 전문 연구기관으로, 자율주행 분야에서 교통시스템, 사이버보안, 교통사고 등 안전과 관련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9월 경찰청 ‘미래비전 2050’ 발표를 기점으로 치안정책과 과학기술의 융합을 촉진하고 치안과학기술의 직접개발 및 현장접목을 위해 ‘국립 치안과학원’ 설립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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