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영암 초고속도로 추진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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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영암 초고속도로 추진위’ 출범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3.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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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착공 목표…각계 인사 30여 명 참여

【광주】 광주∼영암 간 초고속도로 조기 개통을 위한 광주·전남 범시도민추진위원회가 지난 4일 광주상공회의소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추진위는 광주∼영암 간 초고속도로 건설은 전남 서남부권의 획기적인 교통망 개선과 균형발전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나 예산이 반영되지 않는 등 우선순위가 밀리고 있는 실정이어서 향후 적극적으로 캠페인 등 활동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특히 초고속도로 사업이 정상적인 진행을 위해서는 올해는 설계 용역비를 확보하고 2024년 예비타당성 통과, 2025년 관련 예산 반영, 2026년 초고속도로 공사 착공 순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상원 공동추진위원장은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광주∼영암 간 소요 시간이 1시간 20분에서 25분으로 줄어들 것"이라며 "지역 관광 인프라 구축은 물론 경기부양, 최첨단 인공지능 기반 모빌리티 전시, 체험공간 조성 등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주∼영암 간 초고속도로는 지난해 2월 대선 후보로 광주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광주∼영암 간 47㎞ 구간을 독일의 자동차 전용도로인 아우토반과 같은 초고속도로로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인수위에서 지역공약으로 채택한 바 있다.

추진위는 앞으로 서명운동을 비롯해 세미나 개최, 청원서 제출, 홍보물 제작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한 여론전에 나서 오는 2026년에는 반드시 착공될 수 있도록 촉구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추진위는 한상원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과 전진우 목포대 총동문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한 가운데 최종만 광주상의 부회장, 김하림 전 조선대 부총장, 송창영 광주대 건축학과 교수, 이봉영 영암군 체육회장 등 각계 인사 30여 명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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