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장상 공공주택지구에 고속도로 진출입 나들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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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장상 공공주택지구에 고속도로 진출입 나들목 추진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3.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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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경기 안산시가 수도권 3기 신도시 중 한 곳인 안산장상 공공주택지구 내 주민 편의을 위해 서해안고속도로 서서울톨게이트(TG)로 직접 연결되는 나들목(IC) 개설을 추진한다.
안산시는 이를 위해 '안산장상 공공주택지구 나들목 설치 사업 타당성 조사용역'을 이달 중 발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용역은 시가 4천만원을 들여 이달부터 약 6개월간 사업비 대비 이용객 수 예측, 시설 기준에 최대한 부합하는 위치 선정 등에 대해 연구하게 된다.
시는 용역 결과 경제적 타당성(B/C)이 1.0 이상으로 도출되면 한국도로공사와 협의해 2027년 개통을 목표로 나들목 개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안산장상지구 IC 개설은 안산시와 사업시행자인 LH가 광역교통개선 대책의 하나로 도공에게 요구해왔던 사안이지만, 도공은 시설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설치 불가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도 안산시는 2027년 안산장상지구에 입주할 시민들의 편의 향상과 서해안고속도로 안산IC·목감IC 등에 집중된 교통량 분산을 위해서도 IC 추가 설치가 꼭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안산장상지구로 연결되는 IC가 없으면 입주민들은 서서울톨게이트에서 3.5㎞가량 더 지나 안산IC에서 빠져 안산장상지구로 되돌아가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또 고속도로 이용료를 내지 않기 위해 서서울톨게이트 이전의 목감IC에서 빠져나와 안산시로 가려는 차량이 몰리면서 목감IC에 늘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는 것이 안산시의 설명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장상 공공주택지구는 고속도로에 인접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속도로를 진입하기 위한 우회 거리가 길어 불편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향후 서해안고속도로 진출입 IC가 개설된다면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교통 불편 사안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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