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통근버스 친환경차 전환 ‘첫걸음’
상태바
경북도, 통근버스 친환경차 전환 ‘첫걸음’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3.05.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업체·지자체·운수사 등과 MOU

【경북】 경북도는 최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이달희 경제부지사와 환경부·기업체·지자체·운수사 등과 ‘수소 통근버스 전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2026년까지 2000대 이상 수소버스로 전환을 목표로 ▲환경부=수소버스 구매 보조와 성능 보증기간 확대 등 정책·재정적 지원 ▲경북 등 지자체=구매보조금 확보와 수소충전 기반 확충 ▲대기업=통근버스를 수소 버스로 전환 노력 ▲운수 사업자=내연기관 버스를 수소 버스로 신속하게 전환 ▲현대자동차=차질 없는 수소버스 생산·공급 등이다.
경북도는 2019년 성주에 수소충전소 설치 이후 지난해 5개소의 충전소를 추가로 설치·완료했으며, 올해는 10개소에 설치사업을 추진 중이다.
수소자동차는 2021년부터 보급 사업을 시작했으나 충전시설 부족으로 현재까지 308대 보급에 그치고 있다.
도는 올해 사업비 355억원(국비 267억원)을 투입, 수소차 296대(버스 68대)를 보급할 계획이며 충전시설 확충에 발맞춰 점진적으로 보급을 확대할 전망이다.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현재 세계는 지구온난화, 미세먼지 증가 등 심각한 환경오염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며 “이러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이번 협약이 친환경차(그린 모빌리티)로 대전환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