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도로교통공단 전남운전면허시험장(단장 김창용)은 지난해 7월 광주소년원(원장 신원식)과 ‘따오기’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지난 9일 이동권이 불편한 소년원생들을 대상으로 이동식 출장PC 운전면허 학과시험 3회차를 진행했다.
2022년 11월 2회차 시험엔 10명이 지원해 10명이 합격한 데 이어 이번 시험에도 12명이 지원해 12명 모두 합격했다.
김 단장은 “전남시험장의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기존 도서지역 사회적 약자뿐만 아니라 이동이 제한된 소년원 재원생들을 대상으로 이동식 출장학과시험을 운용하고 있다”며 “소년원 재학생의 경우 자칫하면 시험에 대한 부담감 등으로 자동차 운전면허증 취득을 포기하고 무면허운전 등 교통 관련 위법행위를 할 우려가 상존하는데 운전면허 학과시험을 운영함으로써 향후 소년원생들이 사회에 쉽게 적응하고 교통법규 숙지에 힘쓰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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