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특색있는 지역 음식과 골목을 소개하는 '한국의 숨은 골목 7 맛집 여행' 가이드북을 발간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최근 1년 동안 최소 3곳 이상 국내 여행을 하고 맛집을 중심으로 여행 일정을 계획하는 20∼40대 한국인 158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관광객에게 소개할 만한 골목과 골목 맛집'을 묻는 설문조사 결과를 참조하고 외국인 관광객의 접근성, 지역 특색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바다 전망을 배경으로 양은 냄비라면과 성게알 김밥을 맛볼 수 있는 '부산 흰여울마을길', 전통 디저트가 있는 '서울 서순라길', 한국 원조 막창골목부터 로컬 푸드까지 두루 즐기는 '대구 앞산 카페거리' 등이 포함됐다.
약 3시간 내외로 머무르며 각 골목의 역사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주변 도보여행 코스도 함께 소개됐다.
가이드북은 대한민국구석구석 누리집의 여행 가이드북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영문, 일문, 중간체, 중번체 등 4개 언로로 번역한 e북도 내달 중순부터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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