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교통사고·자살·산재 예방활동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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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교통사고·자살·산재 예방활동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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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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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사망사고 제로화’ 운동본부 출범
발대식 개최…정책지원단·시민실천단 운영

【광주】 광주시와 시의회, 시민들이 교통사고·자살·산업재해가 없는 ‘언제 어디서나 안심도시 광주 만들기’에 하나로 뭉쳤다.

광주광역시는 지난달 30일 ‘3대 사망사고 줄이기 운동본부’를 발족하고, 교통사고·자살·산업재해 제로화를 위한 범시민운동에 돌입했다.

이는 민선 8기 주요 안전정책 중 하나로, 행정 주도의 대응만으로는 사망자 수의 획기적 감축은 한계가 있어 행정과 시민이 손을 맞잡고 안전주체가 돼 더 안전한 광주 만들기에 함께 한다는 복안이다.

‘3대 사망사고 줄이기 운동본부’는 정책방향 설정과 자문을 담당하는 ‘정책지원단’, 분야별 예방활동·시민의식 개선을 주도할 ‘시민실천단’ 등 두 축으로 운영된다.

앞서 광주시는 3개 분야 예방활동에 주체적이고 자발적 참여의지를 가진 시민실천단을 공개 모집해 총 407명을 선발했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3대 사망사고 제로화를 위해 분야별 10대 분야 30개 핵심과제를 추진하며 운동본부는 이에 발맞춰 예방활동과 안전의식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운동본부는 오는 6월부터 분야별 주관부서와 함께 ▲사고다발지역 교통안전 모니터 ▲자살예방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서포터즈 활동 ▲산재 취약 사업장 안전문화 확산운동 등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명진·박필순·채은지 광주시의원, 운동본부 정책지원단과 시민실천단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발대식은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 사망사고 제로화 비전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됐다〈사진〉.

소통토크에는 강 시장과 정책지원단인 채은지 시의원, 박진수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 안전관리처장, 김도연 광주시자살예방센터 상임팀장, 시민실천단인 박채원·박영화·허만신 씨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안전체감도, 사고 경험사례, 안전 책무 인지도 등을 주제로 대화하며, 3대 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의 필요성을 함께 인식하고 활동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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