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2차산단에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시험평가센터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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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2차산단에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시험평가센터 건립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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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말까지

【대구】 대구 달성2차산단에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시험평가센터'가 들어선다.
대구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3년 스마트 특성화 기반 구축사업 공모에 '전기 모빌리티 융합 사용 후 배터리 시험평가센터 구축 사업'이 선정됐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시험평가센터는 달성군 구지면 달성2차산단 폐기물처리시설 부지에 구축되며, 이번 달부터 2025년 말까지 3년간 국비 75억원, 시비 99억원, 민간 1억원 등 총 175억원이 투입된다.
사업에는 대구기계부품연구원(DMI) 주관으로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한국전지산업협회(KBIA)가 참여한다.
전기차 배터리 성능이 80% 이하로 저하되면 급가속 등이 필요한 전기차 배터리로는 사용이 부적합하나 다른 분야의 에너지저장장치(EES) 등으로는 사용할 수 있다.
국내 연간 폐배터리 발생량은 2023년 2355개, 2025년 8321개, 2027년 2만9508개, 2029년 7만8981개로 급속한 증가가 예상돼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관련 시장도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의 전기차 보급은 2017년 2127대, 2018년 4563대, 2019년 4656대, 2020년 1748대, 2021년 4384대, 2022년 8507대로 총 2만6251대다. 같은 기간 반납된 폐배터리는 총 121개에 불과하다.
시는 전기차 보급 선도도시로서 향후 지역에서 다량의 전기차 폐배터리가 배출되기 전에 '전기차 사용 후 시험평가센터'를 구축해 지역의 강점 산업인 농기계·모빌리티·로봇 산업 등과의 융합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등 사용 후 배터리를 이용한 신산업 모델을 적극 발굴·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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