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개 그룹 직원 1년새 4만3천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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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개 그룹 직원 1년새 4만3천명 증가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3.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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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CXO연구소 분석…1위 현대차그룹 1만4천명↑


현대차그룹의 직원 수가 최근 1년 새 1만4천명 가까이 늘었다. 현대차, 기아 등 현대차그룹의 주요 계열사는 지난해 역대 최대실적을 냈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올해 지정한 82개 대기업 집단의 공시를 토대로 한 고용 현황 분석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82개 대기업 집단 내 국내 계열사 3076곳의 직원 수는 2021년 말 171만9410명에서 2022년 말 176만2391명으로 4만2981명(2.5%) 늘었다.
조사 대상 중 대기업 집단에 새롭게 편입된 그룹을 제외하면 1년 새 직원 수가 늘어난 그룹은 52곳, 줄어든 그룹은 22곳이었다.
고용 인원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현대차그룹이었다. 직원 수는 2021년 말 17만4952명에서 지난해 말 18만8891명으로 1만3939명 증가했다.
이어 삼성 직원 수가 26만6854명에서 27만4002명으로 7148명 늘었다. SK는 11만7438명에서 12만4499명으로 7061명, CJ는 5만2931명에서 5만8347명으로 5416명 각각 증가했다.
2021년 대비 2022년 고용 증가율로 보면 KG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를 품은 KG그룹이 1위를 차지했다. KG그룹의 직원 수는 6706명에서 1만1156명으로 66.4% 늘었다.
반면 같은 기간 쿠팡은 직원이 7만2763명에서 5만2551명으로 2만212명 줄었다. LG(2016명↓), 효성(1959명↓), GS(1345명↓) 등도 감소했다.
단일 계열사별로 작년 말 기준 직원 수가 1만명을 넘는 회사는 삼성전자(11만5832명), 현대차(7만2654명), LG전자(3만6093명), 기아(3만5684명), SK하이닉스(3만1374명) 등 27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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