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스트 참가 12개 기업 선발
울산항만공사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함께 창업 경진대회인 '2023 스마트 해상물류 유니-콘테스트'에 참가하는 12개 기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번 콘테스트는 스마트 해상물류 분야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을 발굴·육성하고자 11월까지 진행된다.
콘테스트에 선발된 업체에는 ▲사업화 지원금 및 투자유치 지원 ▲멘토링 및 컨설팅 제공 ▲실증 기회 제공 ▲우수 스타트업 대상 협업 프로젝트 추진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최종 평가 우수 기업에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해외 박람회 제품 전시 등의 혜택이 있다.
선발 업체들의 사업 분야는 울산항 스마트화 6대 과제인 디지털 항만 운영, 항만 데이터 플랫폼, 지능형 항만 인프라, 스마트 안전, 환경·에너지, 규제·법규 혁신 등에 포함돼 있다.
울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이번 콘테스트는 공공·산업·대학이 협업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민간 주도 해상물류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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