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스카이팀’ 의장 임기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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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스카이팀’ 의장 임기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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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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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가입 스타얼라이언스 수장도 교체
안드레스 코네사
파나지오툴리아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각각 가입한 세계 항공사 동맹체 스카이팀과 스타얼라이언스의 수장이 최근 모두 교체됐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스카이팀은 지난 4일(현지시간) 제79회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연차총회에서 안드레스 코네사<사진 좌측> 아에로멕시코 최고경영자(CEO)를 회장단 회의 의장으로 선임했다.
코네사 신임 의장은 2005년부터 스카이팀 창립 회원사인 아에로멕시코 대표를 지냈다.
스카이팀은 2000년 출범 이후 사무국이 의장 역할을 맡다가 2019년부터 회원사 대표 가운데 한 명이 회장단 회의 의장으로서 의사결정을 이끌어 왔다.
초대 스카이팀 의장을 맡은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은 한 차례 연임을 거쳐 총 4년의 임기를 마치고 코네사 의장에게 자리를 물려줬다.
코네사 신임 의장은 "우리 업계는 공통의 목표를 공유하고 있다"면서 "항상 고객을 우선시하고 기술 중심적이며 지속가능한 사고 방식으로 스카이팀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우리 역할을 다하자"고 말했다.
스카이팀에는 대한항공과 아에로멕시코,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등 19개 회원사가 가입해 있다.
또 다른 항공사 동맹체인 스타얼라이언스는 호주인 항공 전문가 테오 파나지오툴리아스<사진 우측>를 지난 5일 새 대표로 선임했다.
파나지오툴리아스 대표는 2014년부터 하와이안항공 글로벌 세일즈·얼라이언스 부문 부사장을 지냈다. 그 이전에는 아메리칸항공에서 영업, 운항, 경영관리 등을 담당했다.
파나지오툴리아스 대표는 "스타얼라이언스는 매일 1만6천편 이상의 항공편을 통해 매년 2억명이 넘는 손님을 모시며 세계를 연결하고 있다"며 "세계 최고 항공사 동맹체로서 혁신을 이어가는 스타얼라이언스를 이끌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스타얼라이언스에는 아시아나항공과 유나이티드항공, 에어캐나다, 전일본공수(ANA) 등 26개 회원사가 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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