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광양만권 이차전지 소재부품 공급기지 육성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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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광양만권 이차전지 소재부품 공급기지 육성 돌입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3.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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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단지 기획용역 착수보고

【전남】 전남 광양만권이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을 선도할 이차전지 소재부품 핵심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지난 12일 광양시청에서 광양만권 이차전지 특화단지(특구) 지정 및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획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이차전지 소재부품 공급기지 육성에 본격 돌입했다〈사진〉.

이차전지가 지난해 11월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과 함께 국가 첨단전략산업으로 지정된 후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어 각 지자체가 이차전지 산업을 전략적으로 선점·육성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전남도는 앞으로 포스코퓨처엠 등 이차전지 핵심 소재 기업이 집적화된 광양만권을 ‘이차전지 소재부품 공급기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 정부의 지방분권 및 국가균형발전 정책 핵심으로 떠오른 ‘기회발전특구’의 파격적인 세제지원과 규제특례로 개인·기업의 투자 유입이 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준비에 모든 역량을 기울이기로 했다.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 근거인‘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달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향후 대통령령 제정 및 관련 법률 개정과정 등을 통해 구체적인 지원내용이 제시될 예정이다.

지정 공모는 이르면 올 하반기 시행이 예상되며 시·도지사 신청에 따라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정한다.

이번 용역에선 이차전지 산업 현황 및 생태계 분석 등을 포함한 특화단지(특구) 지정 신청 준비뿐만 아니라 전남도 이차전지 산업 발전 로드맵 구축과 밸류체인 완성을 위한 관련 기업 유치방안, 전문 인력양성 및 일자리 창출 방안도 함께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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