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차 보급 1456대…충전소는 5곳뿐”
【전남】 전라남도 내에 운영 중인 수소차량충전소가 현재 보급된 차량 대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임형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양1)은 지난 9일 전라남도 2022년도 결산에서 동부지역본부의 수소차량 보급에 따른 수소충전소의 구축 확대를 요구했다.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은 업무용 차량을 구입할 경우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모두 환경친화적 자동차로 구매해야 한다.
이에 따라 수소차는 2019년에 27대, 2020년 95대, 2021년 166대, 2022년 533대, 2023년 현재 635대를 보급해 총 1456대를 보급했다. 하지만 전라남도에 운영 중인 수소충전소는 5곳에 불과해 보급된 차량 대수에 비교하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 의원은 “수소의 보관과 이송 등에 기술력과 투자비용이 소요되지만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서는 친환경 자동차의 보급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수소차 충전소의 확대 운영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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