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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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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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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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스마트 열차·철도 신기술 전시
역대 최대 14개국 120개사 참가

세계 철도산업의 최신 동향을 한자리에서 파악할 수 있는 '2023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이 지난 14일부터 나흘간의 일정으로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렸다.

부산시와 국가철도공단·한국철도공사·에스알(SR)이 공동 주최하고, 벡스코·메쎄프랑크푸르트코리아·한국철도차량산업협회·한국철도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역대 최대인 14개국, 120개 사가 970개 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국가철도공단은 선진 철도건설 공법, 탄소중립 기술 등 신기술 전시와 함께 3차원 미디어아트 영상으로 스마트 철도의 모습을 선보였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수소연료전지와 2차전지 기반의 혼합형(하이브리드) 수소 열차 기술과 모형을, 최고속도 1200㎞인 하이퍼튜브 기술과 축소모형을 전시했다.

한국철도공사는 KTX 운전 모의 실험기, 가상현실(VR) 안전 체험,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 등으로 전시 부스를 구성했다.

SRT 운영사인 SR은 고속열차 모의운전 연습기, 국산 기술개발 부품(윤축베어링) 등을 선보였고, 부산교통공사는 전동차 모의 운전연습, QR 승차권 체험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현대로템은 수소전기트렘을 비롯해 고속차량, 전동차, 이동형 연료전지 파워스테이션 등 친환경 철도 기술을 선보였다.

우진산전은 최근 수주한 위례선 트램 차량을 VR로 구현하고, 다원시스는 신형 간선형 전동차 이엠유(EMU)-150을 전시했다.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 행사장인 벡스코에서는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장관회의가 함께 열렸다.

국제 하이퍼루프 콘퍼런스, 수출 상담, 기술 세미나, 철도 채용 설명회 등 부대행사가 행사 기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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