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8억 투입...2025년 말 운영
제주 중소 제조업체들이 이용할 수 있는 거점 공동 물류센터가 생긴다.
제주도는 258억원(국비 92억, 지방비 166억)을 들여 제주시 아라2동에 저온저장고, 상온창고 등의 스마트 거점 공동 물류센터(연면적 7800㎡)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 공동 물류센터는 올해 실시설계를 거쳐 2025년 말께 운영될 전망이다.
도는 공동 물류센터가 들어서면 도내 영세기업의 물류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생산유발 효과 302억원, 취업 효과 164명, 고용효과 120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명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물류센터 대지 매입을 완료했으며, 내년 초 공사에 들어가 완공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최 국장은 이어 "섬이라는 지리적 제약에 따른 물류 불이익을 해소하기 위해 국가 물류 기간망과 연계해 제주 물류 지원 정책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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