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전철길 7월 1일 열린다
상태바
영호남 전철길 7월 1일 열린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3.06.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전선 진주∼광양 간 전철화 사업 공사 마치고 준공

'경전선 진주∼광양 간 전철화 사업'이 완료돼 다음 달 1일부터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간다.

경남도는 남해안 발전 핵심사업인 '경전선 진주∼광양 간 전철화 사업 준공식'을 지난 22일 하동군 하동역 앞에서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 정인화 광양시장, 김영선 하동부군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국비 1682억원을 들여 진주∼광양 간 경전선 55.1㎞를 전철화하는 것이다.

현재 이 구간에는 무궁화 열차가 운행 중으로 진주∼광양 간 이동에 50분 정도 소요됐으며 향후 고속전동열차가 투입되면 25분가량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해당 노선은 경남과 전남을 연결하는 간선축으로 경부선, 전라선, 호남선과 연계해 영호남 교류 촉진, 화합을 끌어내는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지역주민 교통편의 증진, 철도수송 효율성 제고, 준고속철도 서비스 수혜지역 확대 등 국토 균형발전 실현 효과도 기대된다.

아울러 추후 부전∼마산 간 복선전철(51.1㎞), 보성∼임성리 단선전철(82.5㎞), 순천∼보성∼광주 단선전철(122.2㎞) 등이 준공되면 경전선 내 주요 노선 광역권 고속철도망이 완성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