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공제 부산지부, ‘화물가족 하계휴양소’ 17일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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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공제 부산지부, ‘화물가족 하계휴양소’ 17일간 운영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23.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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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해수욕장에 29일 오픈

【부산】 부산지역 화물종사자와 그 가족을 위한 하계휴양소가 문을 연다.
전국화물공제조합 부산지부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해운대구 송정동 알리바바펜션(송정해수욕장)에서 ‘2023년도 화물가족 하계휴양소’를 운영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화물가족 하계휴양소는 어려운 운송환경에서도 수출입 물동량 수송 등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화물종사자를 위로·격려하기 위한 후생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한다.
올해도 예년과 같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에 17박 18일 동안 집중적으로 하계휴양소를 운영한다고 부산지부는 설명했다.
하계휴양소를 이용하려면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부산지부에 신청을 해야 한다.
신청자는 알리바바펜션 4·5층 8개 객실에서 휴가를 즐기면 된다.
하계휴양소가 설치된 송정해수욕장은 아름다운 풍광과 넓은 백사장, 주변의 맛집에다 뛰어난 접근성으로 가족 및 회사 단위 피서객이 크게 선호하는 해수욕장이다.
하계휴양소의 숙박은 1박으로 제한하고 객실당 최대 이용 인원은 6명이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추첨으로 배정하되 이용 실적이 없는 자를 우선하고, 피서객이 몰리는 주말에는 소속 회사별 1회만 예약 배정한다.
신한춘 자문위원장은 “물류 수송의 최일선에서 물동량을 수송하는 화물종사자들이 피서철을 맞아 생업의 고단함을 잠시나마 내려놓는 재충전의 기회로 쉼터를 제공하고자 화물가족 하계휴양소를 운영한다”며 “휴양소 이용자들이 편안하게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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