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DX는 물류 자동화 로봇·시스템을 공급하는 프랑스 기업 '엑소텍'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포스코DX는 엑소텍이 생산하는 물류 자동 로봇 '스카이팟'을 통합물류 창고 프로젝트에 적용하고 국내·외 물류 자동화 시장 공략을 위해 포괄적으로 협력한다.
엑소텍의 '스카이팟'은 아마존 KIVA와 같은 저상형 무인운반시스템(AGV)과 큐브형 자동적재 기능이 융합된 자율이동로봇(AMR)으로 구성됐다. 최대 12ｍ 높이까지 저장할 수 있도록 설계돼 기존 무인운반시스템의 단점인 랙(선반)의 높이 제한을 극복했다.
석재호 포스코DX 물류자동화사업실장은 "기존 자동창고시스템 대비 설계 확장성과 유연성이 뛰어나 최근 엄격한 국내 소방 기준에도 적합해 신규 물류센터 시장 진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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