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본부장 한상윤)는 김학용 국회의원(국민의힘)과 지난 11일 안성시노인복지관에서 고령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안전교육과 차·만·손 운동 실천 다짐대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차·만·손 보행문화 운동은 ‘차를 만나면 손을 들어 소통해요’라는 의미로 고령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를 횡단하기 전 손을 들어 운전자와 소통하는 교통안전 문화운동이다.
2022년 경기도 보행자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사망자(188명) 중 고령보행 사망자(92명)가 48.9%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사고예방을 위한 차·만·손 안전문화의 실천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다.
공단은 이번 대회를 통해 안성시 관내 노인복지관 어르신을 대상으로 보행안전 다짐 서약서 작성, 보행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교육 참석자에게는 야간 보행자 시인성 확보를 위해 고휘도 반사지가 부착된 지팡이를 배포했다.
한 본부장은 “고령보행자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운전자는 고령보행자에 대한 배려를, 보행자는 스스로 안전보행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차·만·손 운동을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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