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여수 관광객 전년比 9.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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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여수 관광객 전년比 9.5% 증가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3.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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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1332만명…성수기 관광객 유치 ‘박차’

【전남】 올 상반기 여수시를 찾은 방문객이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으나, 5월 이후 감소추세를 띄고 있는 가운데 여수시가 성수기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수시에 따르면 관광 빅데이터 분석 결과 올해 상반기 누적 방문객이 1332만명으로 지난해 상반기 누적 방문객 1217만명 대비 9.5% 증가했다.

또 올해 6월 기준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방문객 수는 총 529만명으로 지난해 총 511만명 대비 약 17만명(3.4%)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월별 방문객 수는 2~4월까지는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5월부터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따른 내국인 관광객 감소 현상으로 분석되며 여름 휴가철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여수시는 여름 성수기 7~8월 기간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해 관광객 유치 상승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우선 7~8월 국내·외 홍보마케팅을 더욱 강화한다.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팸투어와 홍보영상·TV프로그램 제작 등을 통해 내국인 관광객 유치는 물론, 베트남 비옛젯항공 잡지광고 게재와 해외 TV광고 송출 등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 섬과 바다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힘쓴다. 앞서 지난 6월부터 ‘남도 숙박 할인 BIG 이벤트’를 추진해 전남·광주 외 거주자가 지역 숙박업소 이용 시 숙박비를 지원 중에 있으며, ‘단체 관광객 유치 보상금 지원’ 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이 외에도 국내·외 야간관광 성장세에 대응한 야간관광 개발용역 추진 및 수요자 중심 맞춤형 신규 관광객 콘텐츠 개발에 집중하는 한편, 바가지요금 근절, 친절서비스 캠페인 추진과 안정적 물가관리를 통해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여수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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