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내달 6일 가장 붐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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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내달 6일 가장 붐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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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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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하루 18만명…내달 15일까지 성수기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공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음달 첫 일요일인 6일이 가장 붐빌 것으로 예측했다.

공사는 올해 여름철 성수기 3주간(7월 25일∼8월 15일) 인천공항 이용객이 391만8855명, 하루평균으로 치면 17만8130명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용객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측된 다음달 6일은 19만1199명이 인천공항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출국 기준으로 보면 다음달 13일, 도착 기준으로는 다음달 6일 이용객이 가장 많을 것으로 공사는 내다봤다.

공사는 올해 여름철 성수기 인천공항 이용객수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하루 20만7447명)의 86%까지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일부 제한됐던 지난해 여름철 성수기(하루 6만2983명)와 비교하면 3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공사는 성수기에 대비해 출국장 보안검색대를 늘리고 체크인 카운터를 조기 운영하는 등 대책을 마련해 혼잡을 줄일 계획이다. 4만대 규모의 정규 주차장 외에 7천대를 수용하는 임시 주차장도 확보키로 했다.

인천공항을 제외한 김포·김해·제주 등 전국 14개 공항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 역시 올여름 성수기를 맞아 공항 이용객의 편의를 증진하고 혼잡도를 완화하는 대책을 시행한다.

이 기간 김포공항 등 전국 14개 공항의 예상 이용객은 총 495만명(국내선 407만명·국제선 88만명), 일평균 이용객은 22만5천명(국내선 18만5천명·국제선 4만명)이다. 지난해 대비 2.7% 증가한 수치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여름 성수기 일평균 이용객의 64% 수준이다.

전국 14개 공항의 경우 출발 기준으로 김포공항은 이달 28일에, 김해와 제주공항은 내달 13일에 가장 많은 이용객이 공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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