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화물협회, 궁평지하차도 의인 유병조 씨에 생활지원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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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화물협회, 궁평지하차도 의인 유병조 씨에 생활지원금 전달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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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충남화물협회는 집중호우 피해 현장인 오송 궁평2지하차도(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소재)에서 시민 3명의 목숨을 구한 협회 회원사 수원화물(주) 소속 차주 유병조 씨에게 지난 25일 감사장과 함께 생활지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협회의 생활지원금 전달은 차량 침수로 인해 재산상의 손해를 입어 차량을 운행하지 못해 겪을 유 씨의 경제적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지역 화물운송사업자 및 종사자들의 마음을 담은 것이다.

유춘성 협회 이사장은 “자신의 목숨도 위급한 상황임에도 타인을 위해 희생과 헌신의 모습을 보여준 유병조 씨를 보며 우리 화물업계의 위상을 드높였다는 자긍심을 느끼고 감사한 마음을 갖는다“고 말했다.

또 유 씨 소속 수원화물(주) 대표는 “유 씨가 워낙 성실하고 평소에도 자기 맡은 임무를 충실히 하는 분으로 좋은 일을 하여 의인으로 알려져 뿌듯한 것도 있지만 자신도 폭우 피해자여서 여러 상황이 걱정된다”며 “하루빨리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 씨는 “화물협회와 관계자들, 또 항상 소속 운전자들을 걱정해 주고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는 수원화물(주)에도 감사드린다”며, “수해복구가 조속히 이뤄져 폭우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운송사업자들은 유 씨의 안정적인 업무복귀를 위해 협회에서 가능한 범위 내 모든 지원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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