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베트남 의료 관광객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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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베트남 의료 관광객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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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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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메디팜 엑스포 참여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지난 3∼5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찌민 사이공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베트남 메디팜 엑스포에 참여해 의료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섰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 강남구에 방문한 베트남 의료 관광객은 2806명으로 미국·중국·태국·일본·몽골에 이어 6번째로 많다.
이에 구는 베트남 의료 관광객을 더 적극적으로 유치하고자 관내 의료기관 6곳과 함께 17개국 400개 사가 참여하는 국제 전시회인 베트남 메디팜 엑스포에 참여해 '강남구 의료관광 특별관'을 운영했다.
특별관에서는 의료 관광객의 입국부터 출국까지 전 과정에 통역을 제공하며 돕는 '원스톱 컨시어지 서비스'와 강남구 의료관광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플랫폼 '메디컬 강남' 등을 홍보했다.
피부와 탈모 상태를 확인하고 눈 관리기기를 체험하는 '메디컬 체험존'과 사업 관련 논의를 할 수 있는 '비즈니스 존'도 운영했다.
개관 첫날인 3일 2500여명이 특별관을 찾아 의료상담·체험을 했으며 전문 바이어 135명이 방문해 45건의 비즈니스 미팅이 이뤄졌다고 구는 전했다.
구는 4일 베트남 최대 종합병원인 빈맥 병원을 방문해 상호 교류를 논의하고 베트남 현지 진출을 위해 의료시장 현황을 확인하기도 했다.
또 호찌민 시내 옥외광고나 SNS 이벤트 등으로 '의료관광 대표도시' 강남을 홍보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박람회가 강남 의료관광의 전문성과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국가별 맞춤형 홍보 전략으로 의료관광 글로벌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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