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전기 상용차 포터II 일렉트릭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구독형 충전 요금제 '럭키패스 H 하이웨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럭키패스 H 하이웨이+는 월 구독료 3만9천원을 내면 1800kWh(킬로와트시)를 충전할 때까지 최대 50%를 할인해주는 상품이다. 매월 최대 2790㎞를 충전료 없이 주행할 수 있는 효과라고 현대차는 전했다.
상품 가입 고객은 SK 일렉링크와 한국전력, 환경부가 운영하는 충전기를 이용할 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현대차는 이번 구독형 전기차 충전 요금제 출시로 주행거리가 긴 소상공인 고객의 충전 부담이 한층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SK 일렉링크 공용 급속 충전기를 이용하면 연 최대 328만원을 절감할 수 있다.
가입을 희망하는 포터II 일렉트릭 고객은 '마이현대' 애플리케이션에서 신청 후 구독형 충전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면 된다.
현대차는 전기차 보유 고객을 위해 '럭키패스 H 그린+', '럭키패스 H 라이트+'을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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