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28개 노선 우회…지하철 연장·증편 운행
[대전] 오는 11일 개막하는 대전 0시 축제 준비를 위해 9일 오전 5시부터 대전역∼옛 충남도청 중앙로와 대종로 일부 구간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된다.
대전시에 따르면 0시 축제 행사장을 통과하는 시내버스 28개 노선은 9일 오전 5시부터 18일 오전 5시까지 대흥로·우암로 등으로 우회한다.
우회노선과 임시승강장은 대전교통정보센터나 0시 축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 기간 지하철은 연장·증편 운행한다.
중앙로역 기준 막차 출발시각은 반석행 새벽 1시, 판암행 새벽 1시 12분이다.
평일에는 기존보다 26회 증편된 268회, 휴일에는 28회 늘어난 246회 운행한다.
지역 12개 대학교와 월드컵경기장 등에는 1만7천대(무료 1만1801대)를 수용할 수 있는 임시주차장이 마련된다. 일부 주차장에서 행사장까지는 셔틀버스 4개 노선이 운행된다.
고현덕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 "행사장 주변 도로 교통체증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가급적 지하철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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