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복지재단, 사고 피해 화물운전자 자녀에 장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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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복지재단, 사고 피해 화물운전자 자녀에 장학금
  • 박종욱 기자 pjw2cj@gyotongn.com
  • 승인 2023.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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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후원금 6천만원 전달

화물복지재단(이사장 최광식)이 화물차 교통사고로 피해를 입은 운전자의 자녀 학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7일 에쓰-오일의 후원금 6천만원의 전달행사<사진>를 가졌다.

지원대상은 재학 여부와 교통사고 피해정도에 따라 나뉘며, 지원금은 반기별로 1인당 70∼100만원의 장학금으로 사용된다. 사고로 사망하거나 후유장애가 남은 경우, 중상해자 모두 포함된다.

에쓰-오일은 지난 2015년부터 불의의 사고로 어려움에 처한 화물운전자 가정의 안정을 돕기 위해 재단에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그동안 319명의 학생들에게 약 3억원의 장학금이 지원됐다.

에쓰-오일 서정규 부사장은 "운전을 생계로 삼은 가정에서 가장이 교통사고 피해를 입을 경우, 가족들도 큰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다”면서 "화물차 운전자들을 지속적으로 격려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물차 운전자 가정의 자녀들이 학업에 매진하도록 도우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물복지재단은 이와는 별도로 학업 중인 자녀가 있는 화물운전자 가정의 교육비 부담 완화 등을 위해 재단 목적사업으로 올해 4115명을 확대 선발해 오는 22일 35억 15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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