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가덕신공항, 반드시 2029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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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가덕신공항, 반드시 2029년 완공”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23.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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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도시혁신포럼’ 강연서…“글로벌 경쟁력 갖게 될 것”

【부산】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은 “가덕신공항 건설은 어떠한 일이 있어도 오는 2029년까지 완공하겠다”고 밝혔다.
원희룡 장관은 지난 23일 오전 8시 롯데호텔부산에서 열린 재단법인 미래도시혁신재단 주최 ‘제5회 미래도시혁신포럼’<사진>에서 ‘지역균형발전과 부산의 미래’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원 장관 초청 포럼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서의택 동명문화학원 이사장,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 등 학계, 경제계, 부산시 간부 등이 대거 참석했다.
원 장관은 “가덕신공항이 계획대로 건설되면 세계에서 더많은 사람들이 한국을 찾게 되고, 물류산업 등이 획기적인 글로벌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가덕신공항이 향후 늘어날 수요를 대비해 활주로 추가 건설이 가능하도록 설계되는 것이 중요하고, 공항 개항 시기에 맞춰 가덕신공항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예정지인 부산항 북항(부산역), 해운대구 센텀시티를 거쳐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이르는 47.9㎞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BuTX)’ 건설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는 지적에도 공감을 표시했다.
원 장관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서 국토부가 할 수 있는 일들이라면 무엇이든 찾아 세계를 누비고 있다”면서“꼭 유치가 성사돼야 성공한 국토부 장관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신한춘 미래도시혁신재단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수도권 집중현상이 가속화돼 중앙과 지방이 대립의 대상이 되고 있는 거 같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힌 뒤 “지방위기 사태를 국가 균형발전을 바탕으로 국가와 지방이 상생하는 해법이 이번 포럼을 통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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