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LG전자, ‘개인형 이동장치 전용 주차장’ 도입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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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LG전자, ‘개인형 이동장치 전용 주차장’ 도입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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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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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팟’ 통해 반납 시 포인트 제공

[경기] 경기 안산시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는 개인형 이동장치(PM)의 무분별한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LG전자의 '스마트 PM 전용주차장'(PM 스테이션)을 도입하기로 했다.
안산시는 LG전자 커런트닷컴퍼니와 이런 내용을 담은 PM 스테이션 설치·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스마트 PM 전용주차장은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를 주차하고 무선 충전할 수 있는 거치대이다.
이용자뿐 아니라 일반시민도 무단으로 방치된 개인형 이동장치를 'PM 스테이션 앱'(플러스팟)을 통해 반납하면 인근 편의점과 카페 등에서 쓸 수 있는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전자는 PM 스테이션 도입에 필요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제휴 등을 담당한다.
시는 도로점용, 교통안전 심의 등 행정지원과 홍보, 안내 등을 맡는다.
전날 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도원동 LG전자 커런트닷컴퍼니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이번 스마트 PM 스테이션의 도입으로 시민이 편리하게 개인형 이동장치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산시에서는 6개 개인형 이동장치 업체가 7천여 대의 기기를 운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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