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선 수서행 SRT 운행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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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선 수서행 SRT 운행 개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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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부터 여수·순천→수서 하루 2회 왕복

【전남】 전라선 여수에서 서울 수서행 SRT가 지난 1일부터 운행을 개시했다.

전라선에서 고속열차(SRT) 운행은 여수엑스포역에서 오전 6시 46분 출발해 수서역에 9시 56분에 도착하는 등 하루 2회 왕복 운행해 총 4회가 운행된다.

전라선에서 고속열차는 여수엑스포역에서 용산역 또는 서울역까지 KTX만 운행됐으나, 9월 1일부터 여수엑스포역~수서역간 SRT가 4회 운행하게 돼 매일 36회로 늘어난다.

지금까지 전라선 이용 전남동부권 주민들은 수서역을 오가는 열차가 없어 익산역에서 환승하거나 서울역까지 간 다음 서울 강남으로 이동해야 하는 큰 불편을 겪었다.

수서행 열차가 운행되면 환승 불편이 해소되고 이동시간 단축으로 지역간 고속철도 서비스 불균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경부선·호남선에 동시 운행되는 평택∼오송 병목구간이 2027년 2복선화되고 KTX·SRT 차량이 추가 도입되면 열차 운행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김병호 전남도 도로교통과장은 “전라선에 수서행 고속열차가 운행됨에 따라 교통 편의성이 개선되고 전남 남해안권 관광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전라선 고속철도건설과 열차가 증편 운행되도록 중앙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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