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보안검색에 3D 판독 CT 도입
상태바
공항 보안검색에 3D 판독 CT 도입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3.09.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항공사, 330억원 투자 10월까지 전국 공항에

한국공항공사(이하 공사)가 3D 정밀 판독과 폭발물 자동탐지 기능을 탑재한 CT(컴퓨터 단층촬영) 엑스레이 촬영기기를 보안검색에 투입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김포·김해·제주·청주·대구 등 국제선 수요가 많은 공항에 이 장비를 우선 설치할 계획이다.

AI(인공지능) 엑스레이로 기내 반입금지 물품을 가려내는 AI 자동 판독 시스템은 오는 10월까지 전국 공항에 도입하기로 했다. 현재 김포·김해·제주·청주·광주공항 등 5곳에 설치돼 있다.

공사는 이들 첨단 보안검색 장비에 모두 33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보안검색 요원의 전문성도 강화한다.

자회사인 항공보안파트너스는 엑스레이 판독 능력을 평가해 우수 등급 이상의 요원에게 판독 업무를 맡기고 우수 직원에게는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공사는 최근 전기충격기와 너클 등 금지 물품을 기내에 들고 타려다 적발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제작·판매업체와 학교, 여행사 등에 기내 반입금지 물품을 안내해달라고 요청했다.

공사가 운영하는 '스마트공항' 애플리케이션과 카카오톡 '물어보안' 챗봇으로 기내 반입이 가능한 물품을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