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물류역량 강화"...내년 8월 완공 목표
의약품 유통그룹 지오영은 수도권 물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인천에 새 중점 물류센터인 '수도권 뉴 허브(New Hub) 센터'를 짓는다고 밝혔다.
수도권 뉴 허브 센터는 1만5천㎡ 규모로 인천시 서구 원창동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달 공사를 시작해 내년 8월 완공하는 것이 목표다.
지오영은 기존 인천 허브센터의 의약품 처리 물량을 분산하고 6개 자체 수도권 출고센터와 유통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센터 건립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국내외 고객사의 의약품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수도권 뉴 허브 센터가 완공되면 지오영의 물류센터는 총 45개로 늘어난다. 지오영은 중장기적으로 수도권 동부 지역에 또 다른 '수도권 제2 허브 물류센터'를 지어 수도권 의약품 유통 역량을 극대화하는 계획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조선혜 지오영 회장은 "이번 센터 준공을 계기로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과 진행 중인 유통업무 역량을 더욱 고도화하고 이를 통한 제약·바이오 전문 유통 생태계 구축에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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