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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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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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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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륙항만 개발 협력...“식량자원 운송 지원”

CJ대한통운이 민·관 합동 '우크라이나 재건협력 대표단'의 일원으로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에 참여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끄는 우크라이나 재건협력 대표단은 국토부, 해양수산부 등 정부 기관과 민간기업으로 구성됐으며, 물류기업 중에는 CJ대한통운이 유일하게 참여한다.
이를 위해 CJ대한통운 강병구 글로벌부문 대표가 지난 13∼14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열린 '한·우크라이나 재건협력 포럼'에 참석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CJ대한통운은 우크라이나 소크랏 투자 그룹을 주축으로 만들어진 JJ그룹과 루츠크 지역에 500만t 이상의 화물을 수용할 수 있는 내륙항만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우크라이나 북서부에 위치한 루츠크는 철도·육상 운송 요지로 꼽히는 만큼 CJ대한통운과 JJ그룹은 항만과 철도운송을 연결하는 내륙항만으로 식량자원 운송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정부 주도로 진행되는 필수 시설 복구를 위한 6대 프로젝트에 사용될 장비와 건설자재 운반을 위해서도 참여기업과 협력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우크라이나 우체국과 함께 한국 상품 진출에 대비한 물류 협력 논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와 튀르키예에 기반을 둔 CJ대한통운의 해외 계열사 CJ ICM과 폴란드 사무소 등이 참여한다.
CJ대한통운 강병구 글로벌부문 대표는 "우크라이나 국민의 생활 안정과 경제 상황 개선에 필수적인 물류 인프라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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