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서울라이트 DDP 54만명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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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서울라이트 DDP 54만명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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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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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보다 일평균 45%↑...대표축제 자리매김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의 가을밤을 빛으로 수놓았던 '서울라이트 DDP 2023 가을'을 찾은 관람객이 총 53만8천명에 달했다고 서울디자인재단이 밝혔다.
서울라이트DDP 가을은 지난달 31일 개막해 이달 10일까지 열렸으며 하루 평균 약 5만명이 관람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하루 평균 관람객은 지난해 겨울 열린 '서울라이트 DDP 2022 겨울'(2022년 12월 17∼31일)보다 45%가량 늘었다.
올해 서울라이트 DDP에는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미겔 슈발리에와 댄 아셔가 참여해 DDP 건축물의 곡면과 하늘을 이용한 미디어 아트를 선보였다.
개막 후 첫 주말에는 예상보다 많은 시민이 방문해 안전을 확보하고 밀집도를 완화하기 위해 작품 시연을 오후 11시까지 연장하기도 했다.
잔디언덕에서 진행된 댄 아셔와 LG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의 작품 '보레알리스 DDP'의 경우 시작 1시간 전부터 시민들이 주요 뷰포인트에 자리를 잡고 대기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틱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관련 포스팅도 급증했다.
키워드 검색량 분석 사이트 블랙키위에 따르면 서울라이트 DDP 키워드 검색량은 지난해 겨울 행사보다 46% 늘어난 약 4만4천건으로 집계됐다.
DDP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시된 서울라이트 DDP 티저는 조회수 35만회를 넘어서며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웹페이지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사람들이 많이 본 축제 순위 2위를 기록했다.
관람객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전체 만족도는 97%, 재참여 의사는 98%였다.
서울라이트 DDP는 연말에 다시 돌아온다.
12월 중순 개최 예정인 '서울라이트 DDP 2023 겨울'은 크리스마스, 연말 카운트다운 등 송년 분위기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남녀노소 누구나 방문해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디자인재단 이경돈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적 작품을 서울에서 관람할 수 있었다"며 "서울 시민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향유할 수 있도록 12월 행사에도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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