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서 국내 유일 거버넌스형 ‘NS 푸드페스타’ 성료
상태바
익산서 국내 유일 거버넌스형 ‘NS 푸드페스타’ 성료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3.09.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요리경연·미식투어·취업박람회 등 다양한 행사
'NS 푸드페스타'서 요리경연 하는 참가자들.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K-푸드축제인 'NS 푸드페스타(NS Food Festa 2023 in Iksan)'가 지난 15일 전북 익산에서 열렸다.
익산시 함열읍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 정헌율 익산시장,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조항목 NS 홈쇼핑 대표이사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
정황근 장관은 "정부와 지자체, 식품기업이 한뜻으로 식품산업에 매진하면 세계의 식품시장에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라며 "수입 밀가루를 대체하는 우리 가루 쌀을 다방면으로 활용하면 새로운 음식문화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개막식에 이어 페스타의 핵심이자 '최고의 맛'을 겨루는 미식경연대회에는 100개 팀(2인 1팀)이 참가해 '자연의 신선한 재료를 활용한 가장 맛있는 레시피'를 주제로 60분간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또 전국조리특성화고교 요리경연대회 예선을 통과한 '영세프 챌린지' 20개 팀도 직접 개발한 개성 넘치는 요리를 전시하고 레시피를 설명하며 미래의 꿈을 키웠다.
부대 행사로 열린 취업박람회에서는 하림을 비롯해 삼양식품 등 익산과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대표하는 우수 기업 43개사가 참여해 200여 명을 채용했다.
NS 홈쇼핑도 현장에서 익산시 로컬 우수농산물을 실시간 판매 방송했다.
농식품부는 행사장에 '가루 쌀 식품' 홍보존을 운영하고 가루 쌀의 생산과 가공 과정을 소개하며 빵, 과자, 맥주 등 가루 쌀로 만든 제품을 전시했다.
야외 광장에서는 익산시 전통 대물림 맛집과 하림 브랜드 제품을 맛보는 시식 부스, 다문화 가정을 위한 쿠킹클래스, NS 추석마켓, 익산 청년 창업 푸드 마켓 등이 관람객의 눈·코·입을 즐겁게 했다.
청춘 버스킹과 버블쇼, 더미식게임존, NS 플레이존, 푸짐한 경품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발길을 붙잡았다.
올해는 하루였던 작년 행사와 달리 이틀로 늘리고 단순 요리 경연을 넘어 지역 특화산업인 식품산업과 문화·관광자원 연계·융합에 중점을 뒀다고 NS 측은 설명했다.
특히 NS 홈쇼핑과 익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 학술단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거버넌스형 축제로 전환했다.
행사를 익산의 대표 축제인 '서동축제(15∼17일)'와 같은 날에 맞춰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상생 가치를 확대했다.
서울과 익산을 잇는 미식관광열차도 15∼16일 운행하며 보석박물관, 아가페정원 등 익산의 관광자원과 식품산업을 연계한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