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선언
현대자동차 노사는 지난 20일 울산공장에서 '안전 최우선 문화 조성을 위한 노사 공동 선언식'을 열었다.
선언식에는 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 겸 안전보건최고책임자(CSO)와 안현호 금속노조 현대차 지부장 등 노사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직원 생명 존중을 최우선 가치로 정하고, 협력사를 포함한 전 직원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는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사 공동 선언문은 ▲사업장 내 안전 최우선 문화 정착을 위해 노사 간 협력 ▲적극적인 투자 및 전문인력 보강 등 안전관리 지원 활동 강화 ▲스마트 모션 센서 등 신기술 장비 도입으로 직원 안전 확보 ▲협력사 안전 활동 지원으로 상생 안전 문화 조성 등을 담았다.
노사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 안전위원회를 운영하고 안전 우수 사례 벤치마킹 등 현장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컨설팅을 내년 말까지 시행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사업장 내 안전 최우선 문화가 정착돼 협력사를 포함한 모든 직원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7월 울산권역 40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협력사 상생발전 안전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협력사를 포함한 전 사업장 내 안전 문화 조성을 위한 방안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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