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장항에 국내 첫 '항공 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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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장항에 국내 첫 '항공 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 준공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3.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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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 성능인증제 도입

충남 서천군은 지난 20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함께 장항국가산업단지에서 국내 최초 항공 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 준공식을 했다.
준공식에는 국토교통부, 충남도,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항공안전기술원, 한서대,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관련 기관과 보안 검색산업 기업 관계자들도 함께 자리했다.
센터는 항공 보안 검색 장비 성능 인증제를 도입하고, 보안 검색 장비 성능평가와 전량 외국산에 의존하는 장비 국산화를 위해 설립됐다.
장항 국가산단 내 1만3297㎡에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 전체 면적 3761㎡ 규모로 연구·시험동 1동, 옥외저장소 2동으로 구성됐다. 국비 포함 총사업비 240억원이 투입됐다.
성능시험을 통한 항공 보안장비 인증 지원과 함께 보안 검색 기술 개발을 위한 컨설팅 서비스, 보안 강화 및 국제 동향에 맞춘 인증기준 고도화 연구 및 기 인증 장비의 사용 연한 연장 성능검사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준공식에 맞춰 보안 검색 장비 국산화 준비 기업에서 개발한 엑스선검색 장비 2대가 국토교통부 인증 시험평가를 위해 처음 입고됐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오늘 준공식은 아태지역 보안산업 허브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시험인증센터 주변을 국가 보안산업 클러스터로 만들고, 관련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보안산업 기술 자립과 발전을 위한 핵심 역할을 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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