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곳 중 13곳
[대구] 대구 지역 교통관련 사업체 15곳 중 13곳은 올해 추석 체감경기가 지난해보다 악화했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일 대구지역 교통관련 버스, 택시, 개인택시, 화물(개인개별, 개인용달), 전세버스, 자동차매매사업체, 자동차 검사정비, 전문정비 등 지역 교통사업체 대부분은 '2023년 추석 경기'와 관련해 '작년 추석보다 체감경기가 악화했다'고 밝혔다.
업종별로 택시(승객감소, 운전자 부족), 화물업, 자동차정비업(정비물량 감소), 전문정비업, 자동차매매사업체들은 '작년보다 체감경기가 나쁘다‘ 말했다.
이로 인해 직원 추석 명절 상여금 및 교통비를 지급한 곳이 전체의 70% 수준에 그쳐 명절 비용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여금 지급은 전체 업체의 10% 미만 수준에 그쳐 경기악화를 실감하고 있다.
교통관련 사업체 관계자는 “물동량 감소, 판매 부진 등으로 이번 추석은 그냥 넘어가더라도 하반기 경기침체가 지속될 경우 줄도산의 위기를 벗어나기 어려울 전망”이라고 하소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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