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스마트 모빌리티 리빙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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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스마트 모빌리티 리빙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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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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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전기차 차량공유 서비스 시범 도입

[강원] 강원 홍천군은 주민이 주도하는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해 리빙랩(일상생활실험실)을 시작한다고 최근 밝혔다.
리빙랩은 지역이 겪고 있는 문제를 주민이 주체가 되어 해결을 시도하는 프로세스를 말한다.
이 사업은 지난달 주민, 상인, 지역 모빌리티 관계자, 군인, 공무원 등 27명으로 구성된 홍천군 스마트도시 협의체가 주도한다.
협의체는 11월까지 리빙랩을 통해 전기차 차량공유 서비스 기반 읍내 체류형 친환경 모빌리티 관광 프로토타입 서비스를 개발하고 실시간 버스도착정보 안내기(BIT) 설치를 연구 실험한다.
특히 이 리빙랩은 주민이 지방소도시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개발하고, 홍천군이 지원하는 형태로 진행한다.
이에 따라 기아의 전기차 차량공유 서비스 '위블비즈'(Wible Biz)를 12월 17일까지 시범 운영한다.
전기차 차량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기업은 연구 기간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 등 지방소도시의 혁신 연구에 동참한다.
위블비즈는 한 대의 전기차량을 평일 업무시간에는 공무원이 출장을 위한 관용차로, 평일이나 비업무시간 또는 주말, 공휴일에 개인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공유차로 전환해 사용하는 친환경 공유 서비스다.
홍천군은 이를 통해 읍내 중심지의 차량 수 증가 억제를 비롯해 주차난 감소,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홍천군 관계자는 "형식적인 운영이 아닌 진정한 의미의 공공, 민간, 시민의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운영하고 주민협의체가 도출한 아이디어가 실제 적용되는 실험 등을 거쳐 시마트 시트 구축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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