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북도가 중장기적인 도로·철도망 확충 계획을 통해 지방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도는 통합 신공항 특별법 시행에 따른 신공항 활성화를 위해 도로망을 확충하고, 도내 어디서나 1시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순환철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도로 부문은 사업 분야를 고속도로, 국도·국가지원지방도(이하 국지도) 분야로 나눠 접근, 예비타당성조사 중인 성주~대구 노선과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 추진 중인 북구미~군위, 읍내~군위 노선 등 고속도로 확충을 추진한다.
향후 제3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2026~2030)에는 군위~서안동, 의성~신공항, 북군위~포항, 성주~군위 노선 등을 반영시켜 고속도로망을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지방 재정이 부족한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기존 이용되고 있는 신공항 인근의 지방도를 국도와 국지도로 승격 추진해 국비 확보를 통한 도로망 확충도 추진한다.
또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026~2030)에 신공항과 관련된 15지구를 반영하도록 국토부에 건의, 신공항 접근성을 높이고 활성화를 추진한다.
철도 부분은 도청 신도시, 통합 신공항, 대구광역권 등을 아우르는 순환철도망을 구축, 경북 주도의 지방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제4차 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11지구(일반8, 광역3) 중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된 문경~김천선을 포함, 대구경북 광역철도 등 신규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하고 있다.
아울러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 수립에 대비, 경북도 철도망 기본구상에 대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신공항 중심의 대구경북 광역철도망 구축을 위해 서대구~신공항~의성~영천~동대구를 잇는 순환형 철도망을 구축하고, 지역거점을 연계하기 위해 동대구~김천~문경~영주~봉화~울진~영덕~포항~영천을 연결하는 철도망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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