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공지천 일대 보행로 내년 말까지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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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공지천 일대 보행로 내년 말까지 확장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3.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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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m→5.8m…안전사고 예방·관광명소 조성

[강원] 강원 춘천시가 시민들이 많이 찾는 도심 하천인 공지천 일대 보행 환경을 개선한다.
개선 사업은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말까지 추진한다.
이 사업은 공지천 공영주차장에서 중도선착장까지 40억원을 들여 자전거와 보행자 겸용 도로에 보행자 도로를 신설 또는 확장하는 것이다.
또 기존 도로는 자전거 전용도로로 활용할 계획이다.
공지천 일대 구간은 사계절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객이 많이 찾지만, 협소한 도로 폭으로 인해 충돌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이에 따라 춘천시는 기존 도로 폭 2.8m에서 5.8m로 확장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로 했다.
또 구간마다 전망시설이나 경관조명을 설치해 걷고 싶고 자전거 타고 싶은 관광 명소로 조성할 방침이다.
총사업 구간은 2㎞이며, 올해 하반기 실시설계에 들어가 내년 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다.
시 관계자는 "공지천 일대 보행환경 개선사업이 마무리되면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객 및 관광객이 사계절 내내 걷고, 자전거 타는 즐거움을 만끽할 것"이라며 "의암호를 따라 이어진 경치와 주변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관광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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