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북 익산시는 신호등 전기설비로 인한 감전 사고를 막기 위해 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원격 점검체계를 구축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도로 조명설비 원격 점검체계 구축사업'에 선정, 사업비 1억1600만원을 지원받았다.
이에 따라 오는 12월까지 신호등 분전함 490개에 원격 점검 설비를 설치하게 된다.
원격 점검 설비를 이용하면 전기설비의 부하 전류, 누설 전류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고 정전, 경보 신호를 한국전기안전공사의 관제센터로 전송한다.
수집된 데이터를 이용하면 전기설비로 인한 재해를 예방하고 안전 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익산시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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