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의 주요 중앙버스전용차로(BRT) 정류장 승객 대기시설에 스마트 버스정보안내기가 구축·운영된다.
부산시는 버스 이용객이 집중되는 BRT 정류장 승객 대기시설에 스마트 버스정보안내기를 전국 최초로 구축해 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
스마트 버스정보안내기는 BRT 정류장 승객 대기시설 유리 벽면에 LED 형태로 설치한다.
초정밀 버스 위치정보, 버스 노선별 경유 정류장, 도착예정시간 등을 알려준다.
설치 대상지는 해운대역에 4곳, 자갈치역에 6곳, 부산역에 6곳, 부산시청역에 4곳 등 총 20곳이다.
현재 해운대역에 승객 대기시설에 구축해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10월 중에 순차적으로 다른 곳도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안내기 운영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높임으로써 시민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스마트 버스 정보안내기는 표출되는 정보에 대한 수정이 발생하면 기존 지면을 통한 정보 제공방식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수정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정임수 시 교통국장은 “스마트 버스정보안내기 구축사업이 대중교통 이용률 향상과 시민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추후 시민 반응과 이용 효과를 확인해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영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