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LH에 ‘판교 제2TV 교량 조기 개통’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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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LH에 ‘판교 제2TV 교량 조기 개통’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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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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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불편 해소될 것”

[경기] 경기 성남시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이하 판교 제2TV)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내부 1~2단계 구역을 연결하는 교량의 조기 개통을 촉구하는 건의서를 지난달 27일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전달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시는 LH와의 협의를 통해 이달 중에 연결 교량 구간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 후 중대 결함이 없으면 판교 제2TV 준공 목표 시기인 2024년 상반기보다 앞서 이 교량을 다음 달 중에라도 우선 개통하자는 입장이다.
LH는 경부고속도로를 축으로 1단계(동쪽)와 2단계(서쪽)로 구분된 판교 제2TV 내부의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해 경부고속도로 상부를 가로지르는 연결 교량(왕복 4차로, 길이 339m)을 건설해 올해 3월 완공했다.
하지만 교량 개통은 판교 제2TV 준공 이후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이와 달리, 앞서 입주한 기업들은 올해 5월부터 교통 대책 마련을 호소해왔다.
산업입지법 제37조7항에 따르면 개발사업으로 인한 용지 및 시설물은 준공 전에는 사용할 수 없지만 사업시행자가 산업단지 개발사업에 지장이 없다고 인정하는 경우 사용할 수 있다.
이에 시는 LH와의 협의가 원만히 이뤄져 연결 교량 내 도로가 조기 개통되면 판교 제2TV를 오가는 차량의 교통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시는 연결 교량이 개통되면 현재 판교 제2TV 1구역을 운행 중인 버스 8개 노선을 2구역까지 연장 및 증편해 운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판교 제2TV 내부 연결 교량이 조기 개통하고 판교 제2TV 진입로인 금토교 하부의 달래내로 확장(왕복 2차로→4차로, 연장 210m) 공사가 내년 하반기에 착공하게 되면 교통 여건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는 판교테크노밸리에 연접한 성남시 수정구 시흥·금토동 일원에 43만㎡ 규모로 조성되는 도시첨단산업단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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