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궁궐의 매력…13∼18일 '궁중문화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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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궁궐의 매력…13∼18일 '궁중문화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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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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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하늘 아래 조선 궁중의 다양한 문화를 즐기면서 오늘날 고궁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축제가 펼쳐진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13∼18일 서울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 등 4대 궁에서 '2023 가을 궁중문화축전'을 연다고 밝혔다.
궁중문화축전은 궁을 활용한 대표적인 문화유산 행사다.
엿새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경복궁과 창경궁을 중심으로 다양한 공연과 전시 등 선보인다.
조선의 건국 이념이 담긴 법궁(法宮) 경복궁에서는 판소리 공동 창작 집단 '입과손 스튜디오'가 30여년간 진행된 경복궁 복원 이야기를 판소리로 들려준다.
공연은 13∼14일 이틀간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각각 열린다.
1891년 건립돼 고종(재위 1863∼1907)이 서재 겸 집무실로 사용하기도 했던 집옥재에서는 17∼18일 이틀간 국악, 피아노 연주 등이 어우러진 공연이 펼쳐진다.
일제강점기에 유원지로 조성되면서 한때 '창경원'으로 바뀌었던 창경궁은 1983년 명칭을 되찾은 지 40년이 되는 해를 기념하는 이야기 공연, 사진 전시를 연다.
축전이 열리는 13∼18일 창경궁 환경전에서는 조선시대부터 일제강점기, 그리고 오늘날로 이어지는 창경궁의 변천사를 40장의 사진으로 정리한 사진 전시를 볼 수 있다.
각 프로그램은 6일 오후 2시부터 네이버 예약에서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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