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6일부터
기아 미국판매법인은 3열 SUV 전기차인 EV9의 구매·리스 예약 접수를 오는 16일(현지시간)부터 공식 홈페이지(Kia.com)를 통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예약을 원하는 소비자는 행사에 참여하는 딜러에게 750달러(약 101만원)의 계약금을 납부하고 주문하면 된다.
오는 11월 27일까지 EV9의 구매나 리스 예약을 마치면 휴대용 EV 충전기와 무료 디지털 서비스, 1천kWh의 무료 충전 이용권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아는 이날 EV9의 5개 트림별 판매 권장가격도 발표했다.
가장 저렴한 'EV9 라이트 후륜(RWD)'이 5만4900달러(약 7400만원), 가장 비싼 'EV9 GT-라인 e-사륜(AWD)'이 7만3900달러(약 9960만원)다.
기아는 올해 4분기 중 한국에서 제조한 EV9을 미국으로 수입해 출시하고, 내년부터는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에 있는 기아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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