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 80% “스쿨존 속도제한 야간·주말 탄력 운영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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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민 80% “스쿨존 속도제한 야간·주말 탄력 운영 찬성”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3.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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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경위, 3200여 명 설문조사

[전북] 전북도민의 80%는 야간과 주말에 스쿨존의 제한속도(30㎞)을 상향하는 탄력 운영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자치경찰위원회(전북자경위)는 지난 8월 16일∼9월 6일 도민 3221명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0%가 어린이보호구역 제한속도(30㎞)를 등·하교 시간을 제외한 야간·주말에 상향(30∼50㎞)하는 탄력 운영제도에 찬성했다.
이에 전북자경위는 내년부터 전북경찰청 및 시·군과 협력해 관련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응답자의 87%는 현재 국가경찰 중심의 일원화 모델보다는 사무와 인력까지 도지사에게 이관하는 실질적인 자치경찰 이원화를 원했다.
56.7%는 "자치경찰제에 대해 알고 있다"고 답해 전년 45.2%보다 11.5%P 증가하는 등 자치경찰 인지도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원화 시 지구대·파출소 등 현장부서를 자치경찰로 이관해야 한다는 의견은 82.1%에 달했다.
이형규 전북자치경찰위원장은 "현행 자치경찰 모델은 주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도출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도민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 특성이 반영된 자치경찰 이원화 시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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